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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개인 의원이 공천 좌우한다는 괴담 믿지않아”

표창원 “개인 의원이 공천 좌우한다는 괴담 믿지않아”

입력 2016-03-16 10:15
업데이트 2016-03-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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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결정 있다면 비대위·공관위 전원 책임져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비대위원은 16일 “다양한 음모론이나 일개 여론조사 담당자나 개인 의원이 공천을 좌우한다는 괴담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표 비대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직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만을 위해 내린 결정들 중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 책임은 저를 포함한 비대위 전원과 공관위 전원이 함께 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와 관련 “경제 중심, 전문성과 안정성이 두드러지는 ‘수권 정당’으로의 탈바꿈이 가열차게 진행돼 왔다”면서 “지금 가장 논란이 되는 공천 작업의 대전제는 이와 같은 변화와 혁신이며, 이를 통한 당의 이미지 개선이고,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부인들로 구성된 공관위는 이런 전제들 하에서 기존 정치세력들에 의한 영향을 차단하며 원칙이 준수되는 공천작업을 고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논란이 되는 정청래 의원은 공식적 객관적으로는 지난 최고위 시절 발언으로 인한 징계가 (공천배제의) 가장 큰 원인이고 추정되는 추가 원인은 위에 설명한 당의 혁신과 변화를 통한 이미지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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