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론, 시급한 현안 처리 후 공감대 형성되면 검토”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황 총리는 “(북한과의) 대화나 제재 다 쓸 수 있지만, 지금 국면에선 제재로 일관되게 북한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개헌론에 대해 “시급한 우리 현안을 먼저 처리하고 나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 단계에서 검토할 문제”라며 “시기 예측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방안을 내놓은 데 대해선 “국회가 충분히 논의해 주길 바란다”며 “쉽게 결정할 수는 없는 문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