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박근혜 정부에서 쫓겨났던 노태강(57)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문체부 2차관에 임명했다.
노태강 신임 2차관은 1960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대구고‧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했다.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부 국제체육과장, 국제문화협력과장, 독일문화원장,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체육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비아드리나 유럽대대학원에서는 문화학박사를 받았다.
특히 노 차관은 전 정부 문화부 체육국장이던 당시 승마협회 감사 보고서에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해 인사조처 당했던 인물이다.
노 차관은 체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서울신문DB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부 국제체육과장, 국제문화협력과장, 독일문화원장,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체육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비아드리나 유럽대대학원에서는 문화학박사를 받았다.
특히 노 차관은 전 정부 문화부 체육국장이던 당시 승마협회 감사 보고서에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해 인사조처 당했던 인물이다.
노 차관은 체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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