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인도 순방 마치고 싱가포르 향발…내일 정상회담

문대통령, 인도 순방 마치고 싱가포르 향발…내일 정상회담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7-11 13:49
업데이트 2018-07-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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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의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며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13일까지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2018.7.11  연합뉴스
3박 4일의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며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13일까지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2018.7.11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3박4일 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팔람 공군공항에서 다음 순방지인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국빈방문으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2박3일간 머물며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저녁(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할리마 야콥 대통령을 면담하고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작년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했던 필리핀에서 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 후 양국 정부 당국 및 기관 MOU(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언론발표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부가 배양한 난초에 외국 정상의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에도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이 난초 명명식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13일 싱가포르 지도층과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명을 상대로 한 ‘싱가포르 렉처’ 연설을 통해 한반도 및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오찬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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