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국산 진단키트, 첫 해외 수출…UAE에 5만여개

코로나19 검사 국산 진단키트, 첫 해외 수출…UAE에 5만여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7 14:19
업데이트 2020-03-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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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설치된 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마포구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0.3.3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설치된 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마포구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0.3.3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가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됐다.

청와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 5만 1000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긴급 수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진단키트의 첫 수출 사례다.

청와대 측은 “현재까지 정부 채널을 통해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17개국”이라며 “이 가운데 빨리 보낼 수 있는 나라인 UAE에 수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국면에서 중요한 국제 공조가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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