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5월 광주는 인권…미얀마까지 이르렀으면 하는 마음 간절”

박범계 “5월 광주는 인권…미얀마까지 이르렀으면 하는 마음 간절”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5-18 17:23
업데이트 2021-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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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2021.5.17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2021.5.17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역사의 법정에서 채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드러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념사진과 함께 이 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5월 광주는 인권이었다. 사람의 생명과 신체가 국가 권력에 의해 부정됐다”면서 “아주 오랫동안 폭도, 불법 분자로 매도당해온 역사를 기억한다. 진실이 진실로 여겨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적었다.

박 장관은 또 “인권과 평화의 나비가 바다를 건너 미얀마까지 이르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며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에도 지지를 보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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