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하반기로 또 연기

예비군 훈련 하반기로 또 연기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0-04-29 23:14
업데이트 2020-04-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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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는 훈련일 45일 이전에 발표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유행 당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예비군훈련장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교관들이 훈련에 앞서 교육생에게 마스크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2015.6.5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유행 당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예비군훈련장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교관들이 훈련에 앞서 교육생에게 마스크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2015.6.5
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가 29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올해 두 차례 연기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반기에는 예비군 훈련이 열리지 않게 됐다.

국방부는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다시 연기한다”며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개시 45일 이전에 다시 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치로서 3월 2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동원 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군 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자 동원 예비군 훈련과 지역 예비군 훈련을 6월 1일로 또 연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20-04-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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