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러시아 벌목공 출신 탈북자 2명 중 한 명이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전했다.
이 방송은 대북 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 관계자를 인용,“벌목공 출신 탈북자 조진명(가명)씨가 항공편을 이용해 뉴욕으로 떠났고,다른 한 명도 조만간 미국의 다른 도시로 떠날 예정”이라면서 “조씨는 뉴욕에 정착해 신학공부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국 영사관에 진입한 이들은 지난달 난민 판정을 받고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보호를 받아왔다.
RFA는 “벌목공 시절 기독교인이 된 이들은 올해 1월 동료 기독교인이 북한으로 압송되자 위기감을 느껴 미국으로 가기 위해 벌목 작업장을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 방송은 대북 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 관계자를 인용,“벌목공 출신 탈북자 조진명(가명)씨가 항공편을 이용해 뉴욕으로 떠났고,다른 한 명도 조만간 미국의 다른 도시로 떠날 예정”이라면서 “조씨는 뉴욕에 정착해 신학공부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국 영사관에 진입한 이들은 지난달 난민 판정을 받고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보호를 받아왔다.
RFA는 “벌목공 시절 기독교인이 된 이들은 올해 1월 동료 기독교인이 북한으로 압송되자 위기감을 느껴 미국으로 가기 위해 벌목 작업장을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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