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후계구도 관련”… 새달 방중 유력
국가정보원은 4일 “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김정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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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북한은 후계 구도 정착 문제가 있고, 중국은 동북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낮추고 자국의 영향력을 높이려고 한다.”면서 “김정은 방중은 북한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에 대한 초청은 중국 고위 관료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중국의 멍젠주 공안부장이 지난달 14일 평양을 방문했을 때 초청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달로 예상되는 방중 때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부주석 등과 회담을 갖고 대규모 경제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장세훈·허백윤기자 shjang@seoul.co.kr
2011-03-05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