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 19 추락. 김정은. TV조선 영상캡쳐
이달 초 북한의 주력 전투기인 ‘미그-19’기가 황해도 태탄 공군기지 인근에서 비행훈련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 관계자는 29일 “북한의 ‘미그-19’ 전투기가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도입된 지 40년이 넘은 전투기라 기체 노후에 따른 추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이후 북한에서 전투기가 뜨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전투기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진행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미그 19’ 전투기는 옛 소련의 최초 초음속 전투기로 현재 북한에서는 90여 대가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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