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측을 향해 ‘8·25 합의’ 정신에 따라 남북 교류와 협력을 인도주의 분야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문화 분야 등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일단 신중한 반응이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0일 ‘북남 합의가 빛을 보자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무리 좋은 합의라고 하여도 그에 따르는 실천이 없으면 빛을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북과 남의 각계각층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만나 동포애의 정도 나누고 이해를 증진시켜나간다면 자연히 신뢰가 두터워지게 되고 그것이 모여 화해와 단합의 거대한 대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0일 ‘북남 합의가 빛을 보자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무리 좋은 합의라고 하여도 그에 따르는 실천이 없으면 빛을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북과 남의 각계각층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만나 동포애의 정도 나누고 이해를 증진시켜나간다면 자연히 신뢰가 두터워지게 되고 그것이 모여 화해와 단합의 거대한 대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5-09-11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