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들고 튄 강남 공무원

8억들고 튄 강남 공무원

입력 2010-03-20 00:00
업데이트 2010-03-20 0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생활안정기금 빼돌려 4일째 잠적

서울 강남구청은 최근 공무원생활안정기금에서 7억 7000여만원을 빼돌려 잠적한 인사팀장 이모(51)씨를 공금횡령 혐의로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발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현재 탐문수사 등을 통해 이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씨는 구 공무원생활안정기금 계좌에서 7억 7710만원을 빼냈으며, 11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집에 머물다 16일 집을 나가 잠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3-20 12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