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등학생 2명이 점심시간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같은 반 정신지체 장애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울산시교육청과 A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 점심시간에 이 학교 6학년 A군 등 2명이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같은 반 친구 B양을 학교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데려가 성추행했다. 학교 측에서 18일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군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성추행으로 드러났다.
학교 관계자는 “A군 등 2명이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성적 호기심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면서 “가해자 2명은 현재 등교 정지 조처하고 조만간 다른 학교로 전학을 보낼 예정이고, 피해 학생은 정상적으로 등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학교는 22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아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2일 울산시교육청과 A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 점심시간에 이 학교 6학년 A군 등 2명이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같은 반 친구 B양을 학교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데려가 성추행했다. 학교 측에서 18일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군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성추행으로 드러났다.
학교 관계자는 “A군 등 2명이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성적 호기심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면서 “가해자 2명은 현재 등교 정지 조처하고 조만간 다른 학교로 전학을 보낼 예정이고, 피해 학생은 정상적으로 등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학교는 22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아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6-23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