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때 서울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우루과이전 때 서울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입력 2010-06-24 00:00
업데이트 2010-06-24 11: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는 우루과이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전을 치르는 26일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철은 대규모 응원전이 열리는 서울광장과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한강공원 주변에 있는 시청역과 광화문역,을지로입구역,삼성역,여의나루역 등에서 27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하고,배차 간격은 10분 이내로 줄인다.

 서울 지하철은 평소 주말에는 도착역 기준으로 자정까지만 운행한다.

 또,서울광장을 비롯한 주요 응원장소를 거치는 111개 노선 2천966대의 시내버스를 응원장 통과 기준으로 27일 오전 3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돼 약 1만5천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경기종료 이후인 27일 오전 1시~1시30분 사이 승객들이 지하철역에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주요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대폭 늘리고 정상적인 승·하차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지하철을 역에 세우지 않고 통과시킬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6일 대규모 응원전이 열리는 서울광장과 영동대로 인근 도로가 통제될 것으로 예상되니 차량 운행 때 다른 곳으로 우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