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국도 소통 원활

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국도 소통 원활

입력 2011-02-06 00:00
업데이트 2011-02-06 10: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막바지 귀갓길에 오른 차량들이 점차 늘고 있지만 긴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모두 지정체 현상없이 시원스럽게 뚫려 있다.

또 서울~춘천간 46번 국도와 홍천~인제간 44번 국도 등 강원도내 주요 국도도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부터는 가족단위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상습정체 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문막~강천터널 등에서 지정체 현상이 예상된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대구ㆍ경북권 고속도로는 막히는 곳 없이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6일에 이번 연휴 들어 가장 적은 22만8천대가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돼 평소 주말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지역 경부와 남해, 대전~통영, 중부내륙, 신대구~부산 등의 고속도로도 교통 흐름이 원활한 상태다.

통행하는 차량들이 보통 휴일보다 오히려 적어 지ㆍ정체되는 구간이 단 한 군데도 없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경남 거제ㆍ통영과 창원을 오가는 국도 14호선 등의 국도들도 차량 통행이 대체로 한산해 밀리는 구간은 없다고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말했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서전주나들목∼전주나들목 5.6㎞ 구간에서 차량의 지ㆍ정체가 이어질 뿐 평소 주말 수준의 교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이 막힘 없이 제 속도를 내고 있고 전주에서 도내 각 지역을 잇는 국도나 지방도 평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주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40분대로 평소 휴일과 별 차이가 없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