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횡령 사건 감사받던 공무원 5일째 ‘행방 묘연’

공금횡령 사건 감사받던 공무원 5일째 ‘행방 묘연’

입력 2011-02-23 00:00
업데이트 2011-02-23 17: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잇단 공금 횡령사건으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받는 충북 영동군 소속 공무원이 연락을 끊은 채 5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양강면사무소 박모(36.농업 7급)씨가 지난 18일부터 연락을 끊은 채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돼 박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박씨는 면사무소에서 재무와 민방위 업무를 맡고 있으며 지난 18일 정상 근무하고서 오후 6시께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주식 투자로 큰 손해를 봐 고민했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주변 인물을 상대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감사원은 21일부터 잇단 공금 횡령사건이 발생한 영동군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