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동방 0.3마일 해상에서 죽은 채로 그물에 걸려 있는 쇠돌고래 2마리를 조업 중이던 어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앞서 지난 21일에는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동방 약 1마일 해상에서 같은 종류의 돌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역시 조업 중이던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지난 19일에도 양양군 하조대 등대 동남방 1마일 해상에서 정치망에 걸려 죽은 돌고래 한 마리가 조업 중이던 어민에 의해 발견되는 등 올해 들어 영동 북부지역에서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비롯해 모두 11마리의 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해경은 “먹이를 따라 이동하던 고래들이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인다”며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모두 검찰지휘를 받아 어민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동방 0.3마일 해상에서 죽은 채로 그물에 걸려 있는 쇠돌고래 2마리를 조업 중이던 어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앞서 지난 21일에는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동방 약 1마일 해상에서 같은 종류의 돌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역시 조업 중이던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지난 19일에도 양양군 하조대 등대 동남방 1마일 해상에서 정치망에 걸려 죽은 돌고래 한 마리가 조업 중이던 어민에 의해 발견되는 등 올해 들어 영동 북부지역에서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비롯해 모두 11마리의 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해경은 “먹이를 따라 이동하던 고래들이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인다”며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모두 검찰지휘를 받아 어민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