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분유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 회수에 나섰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4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 검사 과정 중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 제품에서 검출돼서는 안 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총 4만 9774캔(3만 9819.2kg)이며, 이 중 3만 7714캔이 시중에 유통되었고 나머지 1만 2060캔은 제조사에서 보관 중이다.
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 등의 행정 조치를 요구하고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했다. 검역원 관계자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 등의 행정 조치를 요구하고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했다. 검역원 관계자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03-05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