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도민저축銀 6개 본.지점 등 압수수색

檢, 도민저축銀 6개 본.지점 등 압수수색

입력 2011-03-16 00:00
업데이트 2011-03-16 14: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춘천지검 형사 2부는 16일 오전 부실 금융기관으로 결정돼 영업정지된 도민저축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저축은행 일부 임원진의 불법대출 혐의가 포착돼 본.지점 6곳과 임원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은행 대표 정모씨 등 피고발인 5명에 대한 소환조사는 예금자 가지급금 지급이 마무리된 이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0억원대 불법대출 혐의로 고발된 도민상호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도민저축은행은 지난달 22일 예금인출 사태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돼 6개월간 영업정지됐다.

jl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