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2명이 같은 부서 소속 의무 경찰에게 모욕적 언사를 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1일 북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A경위와 B경사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부서 의경(21)에게 폭언 등 모욕적 언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이 의경은 이들 경찰관이 모욕적 언사와 함께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방청 홈페이지에 관련 글을 게재한 데 이어 지난달 8일 해당 경찰관들을 고소했다.
광주경찰청 감찰계는 파문이 일자 같은 달 이들 경찰관에 대한 직무 고발장을 수사부서에 접수했고 수사부서는 고소와 직무 고발 건을 병합해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 확인 작업을 벌여왔다.
이 중 한 경찰관은 인터넷 특정 카페 자유게시판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상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함께 인사 관련 서류를 고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경찰관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해당 경찰서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주지방경찰청은 21일 북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A경위와 B경사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부서 의경(21)에게 폭언 등 모욕적 언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이 의경은 이들 경찰관이 모욕적 언사와 함께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방청 홈페이지에 관련 글을 게재한 데 이어 지난달 8일 해당 경찰관들을 고소했다.
광주경찰청 감찰계는 파문이 일자 같은 달 이들 경찰관에 대한 직무 고발장을 수사부서에 접수했고 수사부서는 고소와 직무 고발 건을 병합해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 확인 작업을 벌여왔다.
이 중 한 경찰관은 인터넷 특정 카페 자유게시판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상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함께 인사 관련 서류를 고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경찰관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해당 경찰서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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