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뒷거래를 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전 9시16분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했다.
다소 굳은 표정의 곽 교육감은 이날 출근길에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이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는가” “사퇴할 것인가”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곧장 9층 교육감실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곽 교육감과 직원들, 취재 기자들이 잠시 뒤엉켜 현관에서 엘리베이터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작은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곽 교육감은 평소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출발해 오전 8시50분께 교육청에 도착하지만, 이날은 평소보다 20분 가량 늦게 출근했다.
이날 곽 교육감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할 것이라고 교육감 비서실 측이 전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유ㆍ초ㆍ중등 교장, 전문직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직접 임명장을 건넬 계획이다.
또 오후 2시에는 서울시의회에서 열리는 ‘제23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곽노현 교육감 비서실 관계자는 “(사퇴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며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모든 일정과 업무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6·2 지방선거’때 후보 단일화 대가로 돈거래 의혹을 사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8일 오후 서울시 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 도중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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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굳은 표정의 곽 교육감은 이날 출근길에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이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는가” “사퇴할 것인가”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곧장 9층 교육감실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곽 교육감과 직원들, 취재 기자들이 잠시 뒤엉켜 현관에서 엘리베이터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작은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곽 교육감은 평소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출발해 오전 8시50분께 교육청에 도착하지만, 이날은 평소보다 20분 가량 늦게 출근했다.
이날 곽 교육감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할 것이라고 교육감 비서실 측이 전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유ㆍ초ㆍ중등 교장, 전문직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직접 임명장을 건넬 계획이다.
또 오후 2시에는 서울시의회에서 열리는 ‘제23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곽노현 교육감 비서실 관계자는 “(사퇴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며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모든 일정과 업무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