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훔쳐 팔려다 번호 몰라 덜미

스마트폰 훔쳐 팔려다 번호 몰라 덜미

입력 2011-09-09 00:00
업데이트 2011-09-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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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술에 취해 잠든 회사원 정모(24.여)씨에게 접근, 정씨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8일 훔친 스마트폰을 팔기 위해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휴대전화 중고매매상을 찾아갔다 임씨가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것을 수상히 여긴 상인이 경찰에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스마트폰의 통화 내역을 추적해 정씨와 접촉, 휴대전화 분실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스마트폰 전문 절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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