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에서도 30분 간격 전력차단

충북 곳곳에서도 30분 간격 전력차단

입력 2011-09-15 00:00
업데이트 2011-09-15 16: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의 전력수급 부하조정 지시에 따라 충북 도내 곳곳에서 전력공급이 차단되고 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15일 “도내 일부 권역에 대해 오후 3시2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배전선로에 대한 부하 조정에 들어갔다”며 “비상시 전력수급 차단 1순위인 40개 선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 충주, 제천, 음성, 진천, 옥천 등 도내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충북본부는 2순위로 지정된 10개 선로를 곧 차단할 계획이다.

본부의 한 관계자는 “전력 수요가 급증했으나 공급능력이 부족해 배전선로별 부하조정을 시행하게 됐다”며 “부하 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