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교통사고 1위

신림동 교통사고 1위

입력 2011-09-26 00:00
업데이트 2011-09-26 00: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하루 3건… 화곡·봉천동順

서울 관악구 신림동은 하루 평균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전국 교통사고 발생 1위 동네’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25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신학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2010년 사이에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울 신림동으로 나타났다.

신림동에서는 최근 3년간 307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연평균 1000여건, 하루 평균 3건씩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로는 2008년 1039건, 2009년 1043건, 2010년 992건 등으로, 3년 연속 부동의 서울 1위였다.

신림동 외에 서울 강서구 화곡동(2542건)·관악구 봉천동(2498건)·강남구 역삼동(2364건) 등도 유별나게 교통사고가 많은 곳으로 꼽혔다. 특히 이들 지역은 3년 내내 서울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 5위 안에 들어 ‘교통사고는 나는 곳에서만 난다.’는 속설을 뒷받침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1-09-26 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