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 벽에 오바마 비방 낙서...전담반 꾸려 범인 색출 중

美대사관 벽에 오바마 비방 낙서...전담반 꾸려 범인 색출 중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1-10-02 00:00
업데이트 2011-10-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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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경찰서는 주한 미국 대사관 벽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는 낙서가 적힌 사실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쯤 서울 종로구 미 대사관의 광화문 네거리 방면 담에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방이 담긴 짧은 낙서를 순찰 중이던 의경들이 찾았다. 새벽에 낙서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출동했을 당시 낙서에 페인트가 덧칠해져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순식간에 낙서하고 달아난 것 같다.”면서 “대사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범인을 색출, 재물손괴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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