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 앙심…다리미로 화상입힌 10대 검거

경찰 신고 앙심…다리미로 화상입힌 10대 검거

입력 2011-10-03 00:00
업데이트 2011-10-03 12: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금정경찰서는 3일 MP3를 빼앗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또래 학생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18)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군 등은 지난 9월2일 오후 5시께 하교하던 정모(15)군을 부산 금정구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폭행하고 전기다리미로 정군의 팔에 3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학원을 가던 정군을 위협해 MP3를 빼앗은 뒤 정군이 경찰에 신고하자 되돌려줬지만 이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