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린 ‘퍽치기’ 강도 현장에 지갑 흘려 덜미

여성 노린 ‘퍽치기’ 강도 현장에 지갑 흘려 덜미

입력 2011-10-13 00:00
업데이트 201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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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귀가하는 여성을 공격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송모(23)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전날 오후 10시4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거리에서 A(22ㆍ여)씨를 뒤따라가 돌로 A씨의 머리를 내리친 후 핸드백을 빼앗으려다 실패했다. 이후 송씨는 핸드백 대신 바닥에 떨어진 A씨의 스마트폰(70만원 상당)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하다 현장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고, 지갑 속 신분증 사진과 인근 건물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를 뒤따라가던 인물이 동일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송씨의 소재를 추적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자신의 일터에서 일하고 있던 송씨를 검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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