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대구 팔공산의 케이블카에서 출입문이 열리면서 탑승객이 떨어져 숨진 사고는 케이블카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동부경찰서는 케이블카가 운행 중일 때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출입문이 열리지 않게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케이블카 자체에 기계적 결함이 있어 운행 중 문이 저절로 열렸거나 외부의 요인에 의해 문이 열리면서 안에 혼자 타고 있던 강모(46)씨가 밖으로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케이블카 운영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 경찰은 숨진 강씨의 유족들이 “장애가 있기는 했지만 별다른 문제점 없이 생활을 해 왔다”고 진술해 자살 가능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일단 기초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케이블카 운영업체 책임자와 유족,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께 팔공산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향의 케이블카를 탔다가 10-15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연합뉴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동부경찰서는 케이블카가 운행 중일 때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출입문이 열리지 않게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케이블카 자체에 기계적 결함이 있어 운행 중 문이 저절로 열렸거나 외부의 요인에 의해 문이 열리면서 안에 혼자 타고 있던 강모(46)씨가 밖으로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케이블카 운영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 경찰은 숨진 강씨의 유족들이 “장애가 있기는 했지만 별다른 문제점 없이 생활을 해 왔다”고 진술해 자살 가능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일단 기초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케이블카 운영업체 책임자와 유족,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께 팔공산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향의 케이블카를 탔다가 10-15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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