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상’ 받은 감독 3년뒤 여고생 강간범으로

‘용감한 시민상’ 받은 감독 3년뒤 여고생 강간범으로

입력 2011-10-20 00:00
업데이트 2011-10-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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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진숙)는 19일 여고생을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영화배우 겸 감독 유모(34)씨를 구속 기소했다. 유씨는 지난달 5일 우연히 알게 된 김양과 성관계를 가졌지만 김양이 만나려 하지 않자 같은 달 10일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2008년 시민과 함께 흉기를 든 강도를 맨손으로 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10-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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