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지문 터널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오전 2시54분께 서대문구 홍제동 내부순환로 정릉방향 홍지문 터널에서 택시가 미끄러지면서 터널 벽에 추돌, 승객 장모(48)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사고지점 100m 후방에서 구급대가 차량을 통제하며 장씨를 구조하던 중 베라크루즈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다 미끄러져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이모(56)씨와 승객 박모(67)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도로 일부에 언 얼음에 차량 바퀴에 묻은 염화칼슘이 접촉하면서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2일 오전 2시54분께 서대문구 홍제동 내부순환로 정릉방향 홍지문 터널에서 택시가 미끄러지면서 터널 벽에 추돌, 승객 장모(48)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사고지점 100m 후방에서 구급대가 차량을 통제하며 장씨를 구조하던 중 베라크루즈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다 미끄러져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이모(56)씨와 승객 박모(67)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도로 일부에 언 얼음에 차량 바퀴에 묻은 염화칼슘이 접촉하면서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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