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균 성균관대 교수팀
신재균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척추동물에만 존재하는 노화 억제 유전자 p62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엠보리포트’ 2월 호에 게재됐다.신 교수팀은 생쥐에서 p62 유전자를 제거할 경우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변형시켜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점을 발견했다. 신 교수는 “p62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면 노화 자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라면서 “노화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2-02-1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