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경남 창원시내에서 발생한 이발소 여주인 A(55·여)씨 살해 사건의 용의자는 경찰 조사결과 내연남 B(50)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동부경찰서는 2일 자신의 이발소에서 살해된 A씨의 남편과 지인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B씨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B씨가 내연관계를 맺어 왔던 A씨와 최근 금전적인 문제로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오전 0시8분께 A씨의 남편으로부터 “부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가출 신고를 접수 받고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가 운영하는 이발소에서 이불에 덮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부검 결과를 통해 목이 졸려 숨졌으며 머리에 둔기로 인한 상처 등이 있는 것으로 미뤄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변을 당한 것 같다”며 “B씨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마산동부경찰서는 2일 자신의 이발소에서 살해된 A씨의 남편과 지인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B씨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B씨가 내연관계를 맺어 왔던 A씨와 최근 금전적인 문제로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오전 0시8분께 A씨의 남편으로부터 “부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가출 신고를 접수 받고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가 운영하는 이발소에서 이불에 덮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부검 결과를 통해 목이 졸려 숨졌으며 머리에 둔기로 인한 상처 등이 있는 것으로 미뤄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변을 당한 것 같다”며 “B씨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