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비리’ 수원여대 총장 기소

‘납품비리’ 수원여대 총장 기소

입력 2012-05-10 00:00
업데이트 2012-05-10 00: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최길수)는 9일 전산장비 등의 납품 대가로 1억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원여대 총장 이모(4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 총장의 동생과 총동문회 사무국장 등 4명에 대해서도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대학 기획조정실장으로 있던 2010년 6월부터 11월까지 백모씨(44)가 운영하는 전산장비 납품 및 유지보수 회사로부터 장비 납품을 독점할 수 있게 해주고 1억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총장에게 돈을 건넨 백씨도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총장의 동생(46)도 수원여대 스쿨버스 용역회사를 운영하면서 모두 6억 285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2-05-10 8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