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가 미국산이나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성인병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남대는 생명공학부 최창본(52)교수가 실험용 쥐에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먹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5일 밝혔다. 근내지방도 1(3등급), 3(2등급), 5(1등급), 7(1+등급), 9(1++등급)의 한우고기와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를 각각 실험용 쥐에 준 뒤 혈액을 분석한 결과, 한우고기의 근내지방도가 증가할수록 쥐의 혈액 내 중성지방 함량이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영남대는 생명공학부 최창본(52)교수가 실험용 쥐에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먹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5일 밝혔다. 근내지방도 1(3등급), 3(2등급), 5(1등급), 7(1+등급), 9(1++등급)의 한우고기와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를 각각 실험용 쥐에 준 뒤 혈액을 분석한 결과, 한우고기의 근내지방도가 증가할수록 쥐의 혈액 내 중성지방 함량이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2-05-16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