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휴대전화 모아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

서울시 폐휴대전화 모아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

입력 2012-05-29 00:00
업데이트 2012-05-29 08: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가 폐휴대전화를 수거해 취약계층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서울시는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시설, 기업체, 초중고교와 함께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서 참가자는 폐휴대전화의 수량(개당 1천원) 만큼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다. 또 참여기관은 100개씩 모을 때마다 저소득층 자녀 1명을 추천할 수 있다.

폐휴대전화는 서울시 SR센터(Seoul Resource Center)에서 자원화된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올해 4월까지 폐휴대전화 122만대, 폐가전 7천371t을 거둬들여 수익금 6억9천200만원을 서울장학재단 등에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