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10억원 규모… 240명에 400만원씩

택시업계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10억원 규모… 240명에 400만원씩

입력 2012-08-03 00:00
업데이트 2012-08-03 01: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장학재단과 대한LPG협회는 택시업계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들에게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택시업계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 중 성적과 소득을 고려해 모두 240명을 선발, 올 2학기부터 1년 동안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재원은 지난 2월 LPG 회사인 SK가스, E1에서 50억원씩 출연한 100억원 규모의 ‘LPG 희망충전 기금’으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택시업계에 1년 이상 종사한 부모를 둔 대학생 1~3학년생이며, 희망자는 오는 6~24일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재단은 관련 서류 등 심사를 거쳐 9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2-08-03 25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