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후반의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알몸 상태로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주택에서 A(78)씨가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검 결과 A씨는 목 졸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성교의 흔적이 발견됐으나 현재로선 성폭행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태다. A씨는 폐지를 모아 생활비를 벌며 20년 넘게 혼자 살아온 기초수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탐문하고 있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주택에서 A(78)씨가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검 결과 A씨는 목 졸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성교의 흔적이 발견됐으나 현재로선 성폭행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태다. A씨는 폐지를 모아 생활비를 벌며 20년 넘게 혼자 살아온 기초수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탐문하고 있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2012-09-08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