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경찰·코레일 수험생 수송 작전

수능 D-1… 경찰·코레일 수험생 수송 작전

입력 2012-11-07 00:00
업데이트 2012-11-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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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지각 땐 ‘112’… 경찰차 3526대 투입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8일,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하기 어려운 수험생은 112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수능 당일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112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전국 1191개 시험장까지 이송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 시험일 아침 6시부터 시험 시작 때까지 시험장에 지각하거나 잘못 찾아간 경우,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신고하는 경우 ‘긴급신고’로 우선 처리해 최단시간 안에 순찰차나 사이드카를 보내 줄 계획이다. 경찰은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이날 순찰차 2087대, 사이드카 742대 등 경찰차량 3526대를 기동하기로 했다.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모두 1만 3194명의 인력이 전국 곳곳에 투입된다. 이외에도 전국 주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거장 등 789곳에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장소를 마련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도 8일 오전 6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시내 150곳에 ‘112 수험생 원스톱 수송 교통경찰대’를 대기시킬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2-11-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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