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연립주택 지붕 날아가…승용차 파손ㆍ정전

강풍에 연립주택 지붕 날아가…승용차 파손ㆍ정전

입력 2012-11-28 00:00
업데이트 2012-11-28 16: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양양서 순간최대풍속 21.5m/sec 강풍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방에 강한 바람이 불어 연립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영동지방에는 오전 9시38분 양양공항에 순간최대풍속 21.5m/sec의 강풍이 아친 것을 비롯해 옥계 21.1m/sec, 양양읍 18.5m/sec, 주문진 17.4m/sec 등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양양읍의 한 연립주택의 조립식 패널 강철지붕이 바람에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바람에 날아간 지붕은 길이 15m, 폭 6m 정도의 크기로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떨어진 파편에 승용차 2대의 유리창과 보닛이 일부 파손됐다.

또 날아간 지붕이 전주를 덮치는 바람에 주변지역 아파트 3개 단지 입주민 등 수백 가구가 길게는 수 시간 동안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