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군 신설… 기계과 등 73명 선발
아주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나’군을 새롭게 신설했다.수능만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나’군에서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등 세 학과에서 73명을 뽑는다.
수리 ‘가’형과 과탐을 각 50%씩 반영해 선발하므로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 자신 없는 이과 학생들이 적극 노려볼 만하다. 수리 ‘가’형은 표준점수, 과탐은 상위 2과목의 백분위 평균점수를 반영한다.
363명을 선발하는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모집 인원의 50% 이내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뽑는다.
477명을 선발하는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성적을 100% 반영한다. ‘다’군 일반전형 의학과의 경우 수능을 100% 반영해 정원의 10배수 이내를 1차 합격자로 분류한 뒤 2단계에서 수능 80%와 심층 면접 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아주대는 올해부터 영역별 반영 비율이 조금씩 바뀐다. 문과·이과 모두 반영 비중이 가장 높았던 외국어(35%) 영역의 경우 ‘가’군 전체와 ‘다’군 인문계열에서 30%로 5%포인트씩 낮췄고 반대로 자연계열은 언어영역, 경영·인문계열은 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을 5%포인트씩 높였다.
2012-12-11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