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인 23일 온라인상에 노 전 대통령의 ‘가짜 유서’가 떠돌아 논란이 일었다.
이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라는 제목의 글이 적힌 대자보를 찍은 사진이 나돌았다,
사진 속 유서에는 언론이 보도한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앞 부분에 7문장이 추가돼 있다.
이 유서는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잘못됐다고 비판받아 정말 괴로웠다”는 말로 시작해 “지금 마치 나를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 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에는 또 “국내포털사이트에선 삭제 처리되고 있음”, “언론에서 이 내용을 빼고 보도함” 등 이 유서가 진짜라는 식의 부연 설명이 붙어 있으나 가짜로 판명됐다.
이 가짜 유서는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 온라인상에 떠돌았던 것으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린 게시물이 남아있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무현재단 측은 “누가 어떤 의도로 가짜 유서를 퍼뜨렸는지 모르지만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진짜 유서 이외의 글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라는 제목의 글이 적힌 대자보를 찍은 사진이 나돌았다,
사진 속 유서에는 언론이 보도한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앞 부분에 7문장이 추가돼 있다.
이 유서는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잘못됐다고 비판받아 정말 괴로웠다”는 말로 시작해 “지금 마치 나를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 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에는 또 “국내포털사이트에선 삭제 처리되고 있음”, “언론에서 이 내용을 빼고 보도함” 등 이 유서가 진짜라는 식의 부연 설명이 붙어 있으나 가짜로 판명됐다.
이 가짜 유서는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 온라인상에 떠돌았던 것으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린 게시물이 남아있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무현재단 측은 “누가 어떤 의도로 가짜 유서를 퍼뜨렸는지 모르지만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진짜 유서 이외의 글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