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컴퍼니 설립 경동대 전성용 총장 사임

페이퍼 컴퍼니 설립 경동대 전성용 총장 사임

입력 2013-05-31 00:00
업데이트 2013-05-31 10: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공개한 조세피난처 페이퍼 컴퍼니 3차 명단에 포함된 경동대 전성용 총장이 사임했다.

31일 경동대에 따르면 페이퍼 컴퍼니 설립은 총장 취임(2011년 5월) 3년 전의 일로, 전 총장은 개인적인 문제로 대학과 법인의 명예에 누를 끼친 점에 사과하고 이날 오전 법인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전 총장의 사임은 학교법인 경동대 이사회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30일 조세피난처 3차 명단을 공개하면서 정성용 총장이 지난 2007∼2008년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 등에 4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