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학 캠퍼스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의 지갑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55)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 농구장과 축구장 등에서 학생들이 의자 등에 놓아둔 지갑과 휴대전화를 포함해 총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이 운동에 집중하느라 주의가 소홀한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주변의 의심을 피하려고 반바지와 티셔츠, 모자 등 운동복 차림으로 운동하는 척하면서 대상을 골랐으며, 범행 후에는 감시카메라가 없는 곳으로 가 빈 지갑과 가방 등을 버렸다.
서울 시내 대학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 4차례 형사 처벌을 받았던 A씨는 경찰에서 2009년 2월 출소 이후 수입이 일정치 않자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 농구장과 축구장 등에서 학생들이 의자 등에 놓아둔 지갑과 휴대전화를 포함해 총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이 운동에 집중하느라 주의가 소홀한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주변의 의심을 피하려고 반바지와 티셔츠, 모자 등 운동복 차림으로 운동하는 척하면서 대상을 골랐으며, 범행 후에는 감시카메라가 없는 곳으로 가 빈 지갑과 가방 등을 버렸다.
서울 시내 대학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 4차례 형사 처벌을 받았던 A씨는 경찰에서 2009년 2월 출소 이후 수입이 일정치 않자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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