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재단법인 대양학원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주명건 전 이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이를 승인했다. 이사의 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로부터 3년이다.
주 전 이사장은 2005년 대양학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감사 결과 교비 113억원이 부당하게 집행된 것이 드러나면서 이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2011년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지만 교과부가 재검토를 권고해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주 전 이사장의 복귀와 관련, 학내에서는 총학생회가 “사학비리의 주도자로 낙인찍힌 사람을 이사로 복귀시키는 것은 세종대 학우와 동문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성명서를 내는 등 반발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이를 승인했다. 이사의 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로부터 3년이다.
주 전 이사장은 2005년 대양학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감사 결과 교비 113억원이 부당하게 집행된 것이 드러나면서 이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2011년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지만 교과부가 재검토를 권고해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주 전 이사장의 복귀와 관련, 학내에서는 총학생회가 “사학비리의 주도자로 낙인찍힌 사람을 이사로 복귀시키는 것은 세종대 학우와 동문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성명서를 내는 등 반발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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