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버스기사들의 선글라스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에서 주차돼 있던 버스에 올라타 운전석에 있던 버스기사 정모(59)씨의 선글라스(시가 2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두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선글라스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달 초 또다시 같은 범행을 하다 시외버스터미널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조사결과 박씨는 버스기사들이 출발에 앞서 승객을 태우려고 버스 문을 열어두고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등 휴식을 취하는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는 지적장애인으로 판단력이 흐리다”면서 “훔친 선글라스를 잃어버릴 때마다 다시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에서 주차돼 있던 버스에 올라타 운전석에 있던 버스기사 정모(59)씨의 선글라스(시가 2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두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선글라스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달 초 또다시 같은 범행을 하다 시외버스터미널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조사결과 박씨는 버스기사들이 출발에 앞서 승객을 태우려고 버스 문을 열어두고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등 휴식을 취하는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는 지적장애인으로 판단력이 흐리다”면서 “훔친 선글라스를 잃어버릴 때마다 다시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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