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안준다’ 아버지 폭행 살해 40대 영장

‘술값 안준다’ 아버지 폭행 살해 40대 영장

입력 2013-09-26 00:00
업데이트 2013-09-26 08: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평택경찰서는 술값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최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작은 아들인 최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께 평택시 자신의 집에 술에 취해 들어가 아버지(79)에게 “술값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아버지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외출했다가 귀가한 형의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을 탐문하던 경찰에 의해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50분께 검거됐다.

최씨는 장애등급 판정을 받지는 않았으나 언어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등 지적장애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