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휘관회의…”무인기 등 북한도발 철저 대응”

경찰 지휘관회의…”무인기 등 북한도발 철저 대응”

입력 2014-04-09 00:00
업데이트 2014-04-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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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9일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사에서 전국 경찰 지휘관 회의를 열어 무인기 도발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병규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도 참석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인천·경기·강원청에 운영되고 있는 상황반을 중심으로 북한의 도발에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경찰 작전부대의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실기동훈련(FTX) 등 교육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대테러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북한의 후방 도발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 등 테러 취약시설과 인천 아시안게임 등 관련 시설 등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 대비해 금품살포 등 돈선거, 허위사실 유포를 포함한 거짓선거,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관권선거 등 3대 선거범죄를 근절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수사전담반을 통한 단속을 강화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의 핫라인 구축 등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강 장관은 지방선거 등 주요 현안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하며 “국민 안전과 사회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찰이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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