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 야구장 균형발전협의회서 논의 시작

창원 새 야구장 균형발전협의회서 논의 시작

입력 2014-07-07 00:00
업데이트 2014-07-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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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새 야구장 입지 선정과 관련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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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새 야구장 입지 결정 논의시작
창원 새 야구장 입지 결정 논의시작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시민협의회’ 회원들과 상견례를 하고 있다. 안 시장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사용할 새 야구장 입지 결정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회원들이 내 줄 것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안상수 시장(사진 왼쪽)은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시민협의회’ 회원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균형발전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새 야구장 입지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자”고 제안했다.

다음 주 열릴 회의에서는 위원들 뿐만 아니라 새 야구장을 사용할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측에서도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정자문기구인 균형발전시민협의회는 정책결정권은 없다.

안 시장은 일단 균형발전시민협의회에서 오고 간 의견들을 검토해 새 야구장 입지를 옮길지, 아니면 전임 시장이 결정한 진해구 육군대학 터를 그대로 유지할지 결정하는데 참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6·4 지방선거 후보때 ‘균형발전위원회’라는 새 기구를 만들어 야구장 입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려면 조례제정 등 시간이 걸리는 만큼, 위원회가 발족할 때까지 우선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존 ‘화합 및 균형발전시민협의회’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정리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균형발전시민협의회는 2010년 통합 이후 출범한 정책자문기구로 창원·마산·진해지역별 10명씩 모두 30명이 회원이다.

협의회엔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별로 학계, 경제계, 종교계, 문화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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