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임용된 경력검사 2명 가운데 1명은 대형 로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임용된 경력검사는 모두 20명으로, 이 가운데 대형 로펌 출신은 절반인 10명이다. 김앤장과 세종, 바른이 각각 2명 , 태평양·율촌·지평·화우가 1명씩이다.
2006~2012년 임용된 경력검사 144명 가운데 로펌 출신이 모두 49명(34%)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대형 로펌 출신의 임용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2년간 임용된 경력검사 중 대형 로펌 출신을 제외하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출신이 6명, 대기업이 1명, 기타 법무법인 1명, 개인 변호사 2명이다.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출신은 감사원 3명, 금융감독원, 보건복지부, 정부법무관리공단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06~2012년 임용된 경력검사 144명 가운데 로펌 출신이 모두 49명(34%)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대형 로펌 출신의 임용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2년간 임용된 경력검사 중 대형 로펌 출신을 제외하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출신이 6명, 대기업이 1명, 기타 법무법인 1명, 개인 변호사 2명이다.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출신은 감사원 3명, 금융감독원, 보건복지부, 정부법무관리공단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4-10-28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