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오룡호 나흘 만에 수색 재개…추가 인양은 없어

침몰 오룡호 나흘 만에 수색 재개…추가 인양은 없어

입력 2014-12-11 00:00
업데이트 2014-12-11 09: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사고 해역의 기상악화로 나흘째 중단됐던 501오룡호 실종선원 수색작업이 11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사조산업은 “지난 7일부터 궂은 날씨로 러시아 나바린항 인근에서 피항하고 있던 수색선 중 잘리브 자비야까호가 현지 시각으로 오전 6시께 사고해역에 도착, 수색을 시작했으며 추가로 6척이 사고해역으로 차례로 복귀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해역에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6시를 기준해 바람이 초속 10∼12m로 불고 있고 파도는 2.5m로 치고있다.

사조산업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색 성과는 없으며 며칠간의 기상악화로 실종선원들이 입고 있었을 구명조끼 등이 벗겨지며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제기돼 수색작업에 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